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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7에서 스마트폰 시력 건강 관리 기능 강화

애플은 iOS 17에서 스마트폰과 밀접한 시력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 ID용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휴대폰을 너무 가까이, 너무 오래 대는 경우에 경고를 주는 것이다.

iOS 17에 추가된 화면 주시 거리 기능은 사용자들이 기기를 오랫동안 30cm보다 가깝게 보는 경우에 기기에서 멀어지도록 권장한다. 이 기능은 특히 어린 사용자들이 건강한 시청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성인 사용자들에게는 디지털 눈 피로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애플워치를 함께 사용하면 햇빛을 받은 시간까지도 측정할 수 있다.

애플은 건강 앱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이폰이 터치 ID나 페이스 ID로 잠겨있는 경우에는 의료 정보를 제외한 건강 앱의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보호된다. 또한,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모든 건강 데이터도 항상 암호화되어 있으며, 제3자와의 공유는 사용자의 명시적인 승인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iOS 17은 2018년 출시된 아이폰 Xs 시리즈를 비롯한 후속 기종에 모두 적용된다. 애플의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시력 건강을 보호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신경을 쓰는 애플의 의지를 보여준다.

다음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