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FOMC 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0.02% 상승한 34,624.3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도 0.07% 상승한 4,453.53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0.01% 상승한 13,710.24로 마감했다.

Federal Reserve(Fed)는 19일부터 20일까지 두 날 동안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여 트레이더들은 동결 확률을 99%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11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31%의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동결 확률이 높지만, 9월에 비해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에는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금지 조치로 애플 주가가 급락한 지난 주와는 달리, 이번 날은 약 2% 상승했다. 아이폰 15가 중국에서 발매된 후 몇 분 만에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애플팬들의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새 아이폰 수요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요인으로 자동차산업노동조합(UAW)의 파업이 크게 언급되고 있다. 포드 주가는 2% 이상 하락하며, 스텔란티스와 제너럴 모터스(GM)도 1%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UAW의 파업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는 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FOMC의 결정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관망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