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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중국에서 아이폰 15 인기에 장 초반 강세

LG이노텍 주가가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0원(3.21%) 상승한 2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의 광학 솔루션 출하가 집중되고, 연말에는 일회성 비용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이노텍의 주가는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 여파에 단기적인 급락을 겪었지만, 공무원 및 국유 기업 판매에만 영향을 미친다면, 아이폰 판매량 감소분은 2% 미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거 아이폰 14 시리즈의 판매 비중이 58%였는데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프로 시리즈 노출도가 큰 LG이노텍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학 솔루션의 판가상승과 프로 시리즈의 비중 확대가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말에는 일회성 비용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는 아이폰 15 시리즈의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모두 품절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15의 인기가 높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15의 인기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가 변동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