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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전자파 과다 논란에…정부, 정밀 검증 예정

프랑스에서 애플의 아이폰12가 전자파 과다 방출로 인해 판매 중단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한 관련 검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기술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 검증한 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전자파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과기정통부로부터 시정명령 및 수입 및 판매 중지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은 현지에서 유통되는 휴대전화 141대의 전자파를 조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전자파가 신체에 흡수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판매중단 및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아이폰12를 포함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휴대폰은 모두 전자파 안전 관련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았다"며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한 지난 13일 전파법 제58조의11에 따라 애플에 관련 상황을 보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이폰12는 최근 출시되었으며 높은 사양과 향상된 기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자파 논란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정부의 검증 결과에 따라 상황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파는 주변 환경에 극대화되는 미세한 전류나 전자기장 형태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파에 민감한 사람들은 전자파로 인해 건강에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와 관련해 국제기준도 제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정부와 소비자들은 전자파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정밀 검증 결과를 토대로, 애플 및 기타 휴대폰 제조사들은 전자파 방출에 대한 관리와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구매시 전자파 안전 관련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련 규정의 강화를 통해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욱 안전한 휴대폰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