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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랑스 엄포에 업데이트 약속…전자파 이슈 대응"

프랑스 시장에서 아이폰12 모델의 판매가 중단되었던 이슈에 대해 애플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프랑스 디지털 전환 및 통신부 장관 장 노엘 바로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아이폰12에 대한 업데이트를 며칠 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은 아이폰12의 전자파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12일부터 아이폰12 모델의 판매를 중단했다. ANFR은 최근 정기 테스트 결과, 아이폰12를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고 있을 때 인체가 흡수하는 전자기 에너지의 양이 EU 기준치를 넘어섰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당국은 EU 집행위원회와 다른 회원국 규제기관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애플은 아이폰12 업데이트 이슈와 별개로 최근 공개된 아이폰15 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애플은 "아이폰12는 안전하고 2020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인증을 받았다"며 "프랑스의 이슈는 특정 시험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업데이트 약속은 프랑스 시장에서 아이폰12 판매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이슈를 통해 전자파 관련 규제 기준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