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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체들의 한판승으로 끝난 아이폰15 패널 수주전
아이폰15의 최신 모델들을 공급하는 패널 업체로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선정되었다. 중국의 BOE는 애플 아이폰15 올레드 패널 공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15은 현재 총 4개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업체들이 해당 패널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의 전체 모델에 올레드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로 선정되었고, LG디스플레이는 프로와 프로맥스 2개 모델에 올레드 패널을 공급하기로 결정되었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70% 이상의 패널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하며, 나머지 약 20%를 LG디스플레이가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BOE의 아이폰15 패널 공급은 애플의 품질 테스트 통과에 실패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주문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BOE가 아이폰15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보고되고 있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수주 성공으로 인해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아이폰15 올레드 패널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의 추격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 LCD 디스플레이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국의 BOE가 글로벌 1위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분기 매출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폰15 패널 수주전에서 한국 업체들의 승리는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앞으로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한국 업체들은 현재의 입지를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