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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가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부 키오스크를 론칭하고 서울 용산구 야미당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론칭에는 이수정 체리 대표를 비롯해 성래현 루덴스파트너스 대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야미당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위치한 아시안 퓨전음식점으로 루덴스파트너스의 푸드로봇 아토(ATO)를 도입하여 로봇이 조리한 튀김과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체리는 이번에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기부 키오스크를 야미당에 최초로 설치하였다. 이에 따라 야미당은 인기 메뉴 3종을 기부 세트 메뉴로 선보였으며, 기부 메뉴를 주문하면 음료수를 받을 수 있으며 1000원이 사랑의열매로 자동 기부된다. 고객의 기부금은 추후 국세청을 통해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체리 기부 키오스크는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기부에 관심 없는 고객도 일상의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체리는 주문형 키오스크 외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요소 등 흥미로운 기부 콘텐츠를 담는 단독형 기부 키오스크를 개발 중이며, 이는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체리는 2019년에 론칭한 기부 플랫폼으로, 360여 개 기부 단체가 1700여 개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부 키오스크 론칭을 통해 체리는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기부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