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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강화

한국의 대통령 윤석열이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번 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주관, 코트라주관으로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이 우리나라에서 교역 및 투자 대상 상위 3위이고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흑자 1위인 만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베트남 무역상담회는 100개사 이상의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베트남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여하여 전기, 전자,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소비재, 콘텐츠, 농수산 식품 수출과 인프라 확대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00건 이상의 1대1 상담이 진행되어 4천만~1억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또한, K-산업 쇼케이스에는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 9곳과 중소/중견기업이 소비재, 완제품 등을 전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자거래 플랫폼, 스마트팜, 우주, 메타버스 등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계자들은 이번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를 통해 발견된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이 향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및 현지 경영 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베트남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이번 행사에서 발휘된 한국의 수출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이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에서는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가 한-베트남 파트너십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