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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데이터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자사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공유하고, 데이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이고, 비자는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의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두 회사는 다양한 분야의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AI 엔진을 활용해 분석 및 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에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현대카드는 비자의 지적 자산과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가상카드, 수출입 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카드 부회장을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비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카드와 비자의 정교하게 분석된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비자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