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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KB리브엠이 이통3사를 제치고 2년 연속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어 최근 한 컨슈머 인사이트 조사에서는 알뜰폰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에 대한 결과가 공개되었다.

조사 결과, 알뜰폰 브랜드 인지율에서 1위는 헬로모바일(14%)이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KT M모바일(10%), 리브모바일(6%), 우체국(5%), 세븐모바일(5%), 유모바일(4%), 프리티(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야기모바일, A모바일, 토스모바일 3곳은 각각 1%대에 그쳤다.

그러나 알뜰폰 브랜드 인지율 상위권은 대체로 이통3사 자회사 또는 금융사 자회사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은 알뜰폰 사업자는 아니지만 중소 사업자 위탁판매를 하면서 알뜰폰과 관련해 소비자가 연상한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 자회사인 헬로모바일과 M모바일은 두 자릿수 인지율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리브모바일은 유일하게 순위가 2계단 상승했으며, 신예 토스모바일은 짧은 기간에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수년 전부터 알뜰폰 보급이 크게 늘었음에도 전반적인 인지도가 의외로 높지 않고 정체돼 있고 순위 변동도 별로 없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알뜰폰 KB리브엠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꾸준한 서비스 개선과 저렴한 가격 정책, 영업 확장 등 다양한 노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알뜰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는 더욱 고객의 만족을 위한 노력과 혁신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경쟁에서 우위에 서겠다는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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