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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주 서울 강남에 새로운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성 강남"을 오픈한다. 해당 매장은 서울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6개층으로 구성된다. M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가 도입되어 있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오픈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전 홍보를 전개하고 있으며, G-LIGHT(미디어폴) 18개와 주요 전광판 9곳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 강남의 외벽은 경험의 시작, 즐거움의 연결, 원삼성 라이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성 강남의 상징적인 컬러를 상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삼성 강남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최신 제품 전시와 제품 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나 제품, 서비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 취업 등 소비자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세션도 월 1회 진행된다.

한편, 애플 강남과 불과 수백 미터만 떨어져 있는 삼성 강남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두 브랜드가 강남 오프라인 매장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애플 강남에서는 제품 판매를 비롯해 전문가들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체험형 세션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삼성 강남에서는 내달 진행될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하반기 신작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