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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아동 보호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메시지 앱에서 만 14세 미만 어린이가 부적절한 이미지를 받거나 보낼 경우 경고 문구를 표시해 부모의 설정에 따라 적용된다. 또한 받을 때 뿐만 아니라 아이가 직접 보낼 때에도 경고 문구가 뜬다. 이 기능을 통해 부적절한 사진 등이 블러 처리되는 등 보호 수준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에어드랍 기능에 ‘네임드랍’ 기능이 추가되어 기존 사진 및 파일에 이어 연락처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연락처 정보 중 개인 정보를 선택하여 공유할 수 있으므로 보안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 외에도 웹브라우저 사파리에서 프라이빗 브라우징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되어 사용자의 추적이나 식별 방지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 이외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환경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