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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CBPR(국경간 개인정보 보호체계 인증제도)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을 받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보장하게 되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CBPR 인증은 현재 9개국이 인증에 참여하며 애플, IBM, HP 등 글로벌 기업 약 60곳이 CBPR 인증을 취득한 상황이다.

국내 면세점 업계를 비롯해 유통업계에서 CBPR 인증을 받은 것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유일하며 6개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CBPR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일본, 싱가포르 진출 및 해당 국가 소재 기업과 제휴 체결 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CBPR 인증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신뢰받고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문제 예방을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CBPR 인증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