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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주일 만에 반등… 나스닥 1.65% 상승, 테슬라 3.8%↑

미국 뉴욕증시가 일주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1.65% 상승, 테슬라는 3.8% 상승하며 단기저점을 찍었다.

26일까지 기술주는 차익 실현 분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주 초에 비해 제대로 숨고르기를 하면서 강세로 전환되었다. 뉴욕증시 전체적으로 3대 지수가 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9.9포인트(1.65%) 상승하여 13,555.67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테슬라는 전일 하락 후 3.8% 이상 상승하며 단기저점을 찍었다. 엔비디아와 메타도 3% 가까이 상승하면서 애플, 아마존도 각각 1%대 중반 상승세를 보였다. 알파벳과 넷플릭스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번 주 체력을 비축한 마그니피센트 7과 테슬라는 단기저점을 찍었다는 듯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다.

경제지표도 뉴욕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5월 내구재 데이터가 예상보다 증가하면서 소비자 신뢰지수도 6월에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었다. 신규 주택 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전략가는 올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왔지만 사실 경제는 예상보다 탄탄하고 경기침체 확률은 경제지표가 나올 때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의 이번 주 반등 모습은 투자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게 진행 중인 만큼, 투자자들은 미국 코로나19 상황과 관련된 발표를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