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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에듀테크 시장 공략…새로운 솔루션 공개

LG전자가 미국 에듀테크 시장에서 공략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에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의 교육 기술 콘퍼런스 ISTE 2023에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 에듀테크 시장은 연평균 16.3%의 성장률로, 2025년에는 40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성장하는 이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가 공개한 제품 중에서는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전자칠판, 원격 수업 및 그룹 토론에 적합한 이동식 디스플레이 원퀵, 강당 등에 적합한 LED 올인원 사이니지 등이 있다. 또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제어 가능한 클로이 가이드봇,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빔 프로젝터,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등의 제품도 공개하였다.

LG전자는 ISTE 콘퍼런스 코딩존에서 럭스로보와 협업하여 교사들이 직접 크롬북에서 블록코딩을 통해 클로이 가이드봇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클로이 가이드봇에서 조이 스틱을 이용해 미니 교보재를 작동할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는 이번 공개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학생들에게는 차별화된 학습 경험, 교사들에게는 효과적인 수업 운영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최규남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전자칠판 등 LG전자의 제품과 IT솔루션을 활용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며,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약속했다.

한편, LG전자는 교육 산업을 대상으로한 ICT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에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