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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한 기업 분석을 발표하며 아이패드 스마트폰 반사 이익으로 인한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1천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강호 연구원은 애플사가 아이패드에 OLED 패널을 신규 적용하면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분석하며,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에 제품을 공급하는 비에이치가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아이패드는 평균 공급단가가 스마트폰보다 높은 만큼 매출 기여 효과가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따라서, 비에이치의 내년 실적 추정에 애플 아이패드 관련 매출을 반영하면 올해보다 17.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자동차 전기자동차화, 자율주행화가 진행될 수록 무선 충전이 자동차의 필수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무선 충전기 사업이 안정적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대신증권의 분석 발표를 통해 비에이치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게 인지되고 있다. 비에이치는 이전부터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제작,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며, 이를 계기로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 사업에도 진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비에이치의 주요 제품인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선 충전이 자동차의 필수 기능이 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비에이치가 이에 대한 기대 실현을 이뤄내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비에이치가 이번 분기 실적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의 분석을 참고하면서도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