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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맥북 프로 14인치, 애플페이까지 지원되며 랩톱의 괴물같은 성능을 경험하다.

지난 달에 국내에 출시된 애플의 프리미엄 랩톱 맥북 프로 14인치를 두 주 동안 사용해봤는데, 정말 놀라운 성능을 보여줬다. 이 랩톱은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 M2 프로를 탑재하고 있어서, 최대 12개 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최대 19개 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담을 수 있다. 즉, 기존 모델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성능을 측정한 결과도 상당히 놀라웠다. 긱벤치(Geekbench)에서 싱글코어 2천668점, 멀티코어 1만2천48점을 기록했고, 그래픽 성능을 나타내는 오픈CL 점수는 4만4천437점이었다. 이는 프리미엄 랩톱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맥북 프로의 가장 큰 매력은 성능 뿐만 아니라 최적화에 있다. 예를 들어, 기본 동영상 제작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무비(iMovie)를 사용해서 1분짜리 영상을 편집하고 1080p 고화질(FHD)로 출력해보았다. 그 결과 15초만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또한, 동일한 영상을 4K 화질로 만들 때는 4분 25초 정도가 소요되었다. 이런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스로틀링이 발생하지 않아서, 인터넷 서핑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또한, 맥북 프로는 머신러닝에 특화된 신경망 처리 칩인 16코어 뉴럴 엔진 성능도 40%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정말 놀라웠다. 약 15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기 상태로 7시간 30분을 두어도 전력 소모는 3%에 불과했다.

또한, 이 맥북 프로는 애플페이도 지원해준다. 따라서 간편한 결제를 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 비율에서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맥북 프로 14인치는 가성비가 뛰어나며 애플페이까지 지원되는 괴물 랩톱이다. 성능은 물론 최적화까지 완벽하게 해내어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맥북 프로 14인치를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