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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위챗 온라인 스토어 개설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

애플이 중국 최대 메시징 앱인 위챗에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을 더 확보하고자 한다.

위챗은 중국에서 1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최대 메시징 앱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의 위챗 스토어는 "미니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되며, 위챗 내에서 애플 제품 구매 및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텐센트에 따르면 위챗 이용자들은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 14 모델을 비롯한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 배송 및 다른 애플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위챗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이루려는 애플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주요 인터넷 플랫폼과의 관계를 강화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은 이미 중국의 경쟁 플랫폼인 티몰에 입점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 판매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번 위챗 온라인 스토어 개설은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애플은 중국 소매 채널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위챗 온라인 스토어 개설은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도약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