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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부동산 앱을 개편해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지도 기반의 필수적인 기능만을 탑재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지도 위에서 일필지 정보, 연속지적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지도, 항공 지적도 등 약 14개 이상의 지도를 중첩해서 볼 수 있게 되어 부동산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앱에서는 하나하나 클릭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를 지도 위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과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 앱에서 작동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함으로써 실행 속도도 높일 수 있었다.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언어와 개발 환경을 신규 적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기기 모두 동일 개발 환경으로 동작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구동 속도를 개선했다. 태블릿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태블릿에서도 같은 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깡통전세 알아보기, 기획부동산 피해 주의 지역 등 다양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와 기능개선 의견 수렴을 위해 이달 중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인 오창선은 "이번 개편은 과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안드로이드/아이폰 기기에 따라 즉시 반영하지 못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부동산 앱의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보다 빠르고 쉽게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는 앞으로 도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