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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펀드 신규 가입 경로에서 온라인 채널이 오프라인 채널을 제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펀드에 가입하거나 추가 매수할 때, 오프라인 채널보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일반 리테일 시장에서 거래된 주식, 채권, 혼합형 공모펀드 투자자들의 온오프라인 채널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채널로 펀드를 신규 가입한 비중은 2019년 20.9%에서 2020년에 34.5%, 2021년에 43.3%, 지난해 49.9%로 지속해 커지면서 올해 1분기에는 50.5%로 오프라인의 비중을 앞질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매년 말 기준 펀드 설정액에서 온오프라인 채널별 자금 유입 비중도 유사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 2019년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유입된 자금 비중이 87.3%에 달했으나,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67.8%까지 내려온 반면, 같은 기간 온라인 채널을 통한 자금 유입 비중은 12.7%에서 32.2%까지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될 전망이다. 일반 투자자들의 온라인 투자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업계와 시장 상황을 검토하고 정책당국에도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창화 금투협 자산·부동산본부장은 "최근 5년간 펀드 투자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 채널보다 온라인 채널의 활용도가 확연히 높고 향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일반 투자자들의 온라인 투자 수요에 부합하도록 업계와 시장 상황을 검토하고 정책당국에도 제도 개선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존의 펀드 신규 가입 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금융업계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분야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금융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