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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를 봐도 멤버십, 클럽, 프리미엄 등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유료 혜택이 가득하다. 이제는 온라인 쇼핑에서도 멤버십이 출시되어 알찬 혜택을 누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멤버십 출시를 알리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라는 통합 유료 멤버십을 출시하면서 막바지 회원 모시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G마켓, 옥션, SSG닷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지마켓, 스타벅스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내걸며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G마켓, 옥션은 유니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구매 시 제한적으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이 아니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패션 등 카테고리 특화 혜택을 준다. 이마트에서도 1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만점을 적립해준다. 스타벅스에서는 한정판 음료 구매 시 별 3개를 추가 적립해주며 친구 초대 시 아메리카노 쿠폰을 최대 5장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에서도 각각 F&B 5000원 쿠폰, 3만원 면세 포인트 지급 등 혜택을 준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출시 한 달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관련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것을 두고 막바지 회원 모시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회원 확보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지속적인 혜택의 확장이 가장 큰…"이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처럼 신세계그룹은 다양한 계열사에서 멤버십 행사를 진행하며 막바지 회원 모시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가장 매력적인 멤버십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