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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용자 숫자 줄어든다…이타사로 이동하는 인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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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G 상용화로 인한 이통3사 마케팅 경쟁이 심해져 알뜰폰 이탈자 수가 크게 늘었다. 작년 한 해에만 알뜰폰 번호이동 고객이 30만명 가까이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알뜰폰에도 5G가 본격 도입되면서 알뜰폰이 이통사로 이탈하는 가입자를 막아낼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작년 1∼12월 알뜰폰에서 이통 3사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은 70만5천90명이다. 이에 반해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옮긴 고객은 42만8천561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알뜰폰에서 이통사로 이탈한 고객이 이통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고객보다 10배 많아지면서 알뜰폰 전체 번호이동 이용자는 27만6천529명 순감했다.

알뜰폰 번호이동 가입자는 계속해서 순증을 이어가다 작년 처음으로 12만7천851명이 순감했는데, 순감 폭이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알뜰폰 전체 가입 회선 수도 작년 11월 말 기준 786만 9천230명으로 작년 1월(803만 2천267명)보다 16만명 줄어들었다.

알뜰폰 가입자 이탈 요인으로는 2018년 이통3사가 보편요금제 수준으로 요금제를 개편한 여파와 함께 작년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일어난 불법보조금 대란이 꼽힌다. 작년 7∼8월까지 5G 고객을 유치하려는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과 불법 리베이트 경쟁을 벌이면서 알뜰폰이 소외됐다. 이로 인해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시장에 도전하여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했지만, 대형 업체 쏠림이 일어나리라는 우려가 있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리브엠을 출범시켰고, 이달 22일까지 총 1만 1천574건의 신규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중소 알뜰폰 업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리브엠이 현금 할인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모으고 있는데, 이통3사로부터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보다 알뜰폰 내부에서 가입자를 가져가는 수치가 많아 중소 알뜰폰 업체가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가 경쟁자가 아닌 협력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MVNO 사업자들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알뜰폰 시장에서는 이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알뜰폰 업체들은 이탈자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알맞는 방안을 찾아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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