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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로 이송 중이던 환자가 의료진 연결이 거부되어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에서는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구급차 등의 이송 담당자는 이송 대상 응급의료기관의 응급환자 수용 능력을 확인한 후 이송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은 응급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환자 상태와 이송 중 응급처치 내용 등을 미리 통보해야 한다는 법적 규정이 있다.

그러나 이번 사례에서는 구급차가 응급실로 직접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의료진 연결이 거부되어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하였다. 병원 측에서는 구급차가 응급실로 직접 연결이 불가하다는 규정을 이유로 의료진 연결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는 법적 규정상 인정되는 사유는 아니다. 이 경우, 병원 측에서는 구급차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환자의 응급상황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급차 등 응급환자 이송 담당자와 응급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법적 규정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측에서는 응급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의료 현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