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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작인 갤럭시S23을 17일 공식 출시한다. 전작 갤럭시S22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뛰어넘게 높인 갤럭시S23의 출시에 따라, 향후 판매량 추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 및 보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갤럭시S23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으로, 전작과 동일한 지원금이 책정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짠물 지원금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출고가가 전작에 비해 15만원 오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적은 지원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나의 기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선택 약정을 하는 경우, 공시 지원금 대비 약 10% 이상 적은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약정할인이 유리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갤럭시S23은 2억화소 카메라와 향상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출고가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생각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부 목표로 설정한 갤럭시S23 연간 3000만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에는 갤럭시S4의 7000만대 판매 기록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와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출시 기념 이벤트로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및 정품 케이스 1개, 이벤트 몰 10만원 쿠폰 중 한 개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스마트폰 반납 시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신 스마트폰 중 하나인 갤럭시S23의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은 선택 약정 유무, 공시지원금 등을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