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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유모바일이 중고 휴대폰 분실 및 파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리뉴얼됐다고 12일 밝혔다.

리뉴얼된 상품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으로 구분해 각각 파손형 1종과 종합형 2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가격은 파손형 보험 상품이 월 2900원이며 분실·파손형 보험 상품의 경우 휴대폰 출고가 기준으로 90만원 이내는 3400원, 90만원 초과는 3900원이다.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보험이 보통 6000~7000원대로 구성돼 있는 것에 반해 U+유모바일의 휴대폰 보험 상품은 월 보험료 2000~3000원대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난이나 분실, 파손 등 휴대폰 관련 사고를 종합 보장 받고자 하는 고객과 파손 사고만 보장받고 싶어 하는 고객 모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확대되는 중고 휴대폰 시장에 맞추어 U+유모바일에서 판매하는 중고 휴대폰도 분실·파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U+유모바일에서 자체 검증을 완료한 중고 휴대폰을 개통한 고객이라면 리뉴얼된 보험 상품에 가입 가능하다.

또한 자급제 휴대폰의 파손형 보험료를 지원하는 자급제폰케어 요금제를 가입한 뒤 파손형 보험에 가입할 경우 혜택이 제공되며, 파손형 보험료의 24개월 지원 및 휴대폰 파손 시 자기부담금을 U+유모바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이번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리뉴얼을 통해 변화하는 휴대폰, 통신 시장 내 고객들의 니즈를 골고루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유모바일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