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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눈에 띈다. 특히 딥테크와 핀테크는 투자유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발표로 토큰증권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면서 증권사들은 적극적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한 예로, 테사는 미술 작품에 소액으로 조각투자할 수 있는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등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사랑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취급하며,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프리팁스(Pre-TIPS) 기술개발 지원사업 기업에도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플레이의 창구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보증권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금 121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AI 스타트업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AI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은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포털 서비스 뤼튼(Wrtn) 2.0을 운영하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스타트업들은 단순한 경기 침체에 맞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딥테크와 핀테크 분야에서는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이 가진 기술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