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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훈련병들도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 확대’에 따라 이제는 주말·공휴일에 1시간씩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내달 3일부터 적용되며, 군 당국은 이를 "심리적 안정 및 가족과의 소통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였다.

국방부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아침점호 이후부터 밤 9시까지 소지하는 중간형 휴대전화가 병사들의 복무여건 개선과 초급간부들의 부대·병력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병 사이의 소통 및 임무수행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할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장병의 소통여건과 복무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병력관리 측면에서도 병사들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보안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부는 휴대전화 사용시간의 확대 범위는 임무수행과 보안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군 당국은 시범운영을 통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효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휴대전화 사용 허용 조치는 군 병력들의 생활 안정과 병사들의 가족과의 소통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군 당국은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체계적인 정책 마련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