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삼성 강남, 스토어 아니라 놀이터 같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체험과 판매를 위한 강남 지하철역 구간 내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였다. 이 매장은 갤럭시 스토어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더 큰 의미를 가진 놀이터이다.

갤럭시 스토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를 위한 판매 및 A/S 업무를 수행하는 매장으로, 전세계에 존재하고 있다. 삼성 강남도 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지만, 이 매장은 새로운 혁신 가치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 매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매장은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들을 체험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관된 다른 제품 또한 체험해볼 수 있는 놀이터로써 설계되었다.

실제로 이 매장은 매우 넓고, 놀이터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객들은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하면서, 사진을 찍고,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삼성전자 제품들을 체험해보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물론, 이 매장은 갤럭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센터로도 운영된다. 지하 1층에는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센터가 마련되며, 오프라인 최초로 삼성닷컴 전용 모델까지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MX팀장(부사장) 정호진은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과 친밀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삼성 강남이 새로운 혁신 가치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미래형 체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삼성 강남 매장의 새로운 콘셉트는 애플 매장과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7년 애플 강남 매장을 오픈하여, 새로운 브랜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최신 애플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플 매장과 삼성 강남 매장은 각각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브랜드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새로운 혁신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 강남 매장의 새로운 콘셉트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로, 애플 매장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