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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인 와이엠티㈜가 송도국제도시에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와이엠티 R&D센터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3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5874㎡,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R&D센터는 다양한 사업의 연구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와이엠티는 전자부품 분야의 화학소재와 극동박, 그리고 바이오 분야의 금속원단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전자업계의 기초부품인 PCB(인쇄회로기판)의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와 동박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어, 이 회사의 제품은 애플과 삼성 등의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5G 통신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와이엠티 R&D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IFEZ를 글로벌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와이엠티 대표이사는 “송도에 새로운 연구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와이엠티 R&D센터 착공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