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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카툰풍 MMORPG 게임 제노니아를 출격시켰다. 이 게임은 올해 회사 실적을 좌우할 중요 신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게임 사업 성과가 부진한 컴투스는 블록체인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실적 악화를 겪고 있어, 제노니아 흥행이 컴투스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8월 게임사업 본부를 확대 개편하여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제노니아 사업 담당에는 리니지2를 10년간 총괄한 남궁곤 이사를 앉혔다. 또한, MMORPG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정철호 사내이사를 대표로 선임하여 동반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게임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다. 국내 MMORPG 시장에서 리니지 라이크류 게임들의 흥행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컴투스 역시 지난해 출시한 MMO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성공을 거두었지만,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적자가 심화되면서 게임 사업에서 인기작 출시가 절실한 상황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제노니아의 성과가 컴투스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며, 컴투스홀딩스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해본다.

제노니아는 현재 카카오게임즈와 넷마블의 게임인 마비노기와 리니지2 레볼루션 등과 경쟁하고 있다. 이번 게임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를 통해 게임 사업에서의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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