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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여권을 인증 수단으로 추가했다. 이제 입출금통장 신규 및 재발급시 여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 통장 발급, 인증서 발급, 휴대폰 분실신고 해제, 비밀번호 재설정, 기기변경, 지연이체 서비스 신청 등에서도 여권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여권 인증 방법은 촬영방식의 광학문자판독(OCR)뿐 아니라 여권 뒷면(차세대 여권은 앞장 개인정보 페이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깅을 통해도 가능하다. 이렇게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신분증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 해외여행으로 여권만 보유한 고객 등도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복수 국적자, 단수, 긴급 여권의 경우에는 여전히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번 인증 수단 추가로 인해 더욱 간편해진 카카오뱅크의 서비스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 여권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손쉽게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불편한 절차나 시간 소요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계속해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며,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 수단 추가도 그중 하나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