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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아티프 말릭이 애플에 대한 분석을 공개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40달러를 제시하면서 애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말릭의 목표주가는 애플을 커버하는 월가 3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애플은 이날 0.2% 상승한 189.59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역시 3조달러에 근접했다.

말릭은 보고서에서 "애플은 거시 경제 둔화와 소비자 지출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면서 순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으로 전체 제품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며 모든 제품 가운데 이익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프 말릭은 "월가가 애플의 지속적인 매출총이익률 확대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애플의 2025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률(PER) 30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PER 30배는 애플의 지난 3년간 평균 선행 PER 26배에 비해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릭 이전에 애플에 대한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가 제시한 220달러였다. 이에 따라, 말릭의 목표주가는 애플 주식에 대한 상승 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애플은 이미 올해 들어 46%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앞으로도 아이폰을 포함한 각종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애플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아트프 말릭의 목표주가와 같이 애플 주식에 대한 전망 등을 참고하면서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