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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이 베트남의 포옌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8일, 김재욱 칠곡군수는 베트남 포언시를 방문해 용우옌 수안트엉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장 등 양 도시 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옌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흥 공업도시로, 베트남 전체 수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7만 명이 삼성전자와 협력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도시는 문화관광 분야 교류와 칠곡군 기업의 베트남 시장 개척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부의 반 롱 타이응웬성 인민위원회장은 "포옌시는 인구(24만명)와 시민의 소득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칠곡군 기업의 판로 개척과 원활한 투자를 위해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포옌시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칠곡군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두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우호 관계 증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상생 발전,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지역의 경제 발전과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과 포옌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새로운 문화, 경제적인 활동을 이어가면서 서로 열린 마음으로 협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두 지역의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국가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