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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은 "폰을 바꾸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되면서 소비자들은 폰을 장기간 사용하기 위해 더욱 신중한 선택을 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며, 신제품 출시의 재미가 줄어든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한편, 프리미엄폰 부문은 예외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프리미엄폰 시장은 비교적 탄력을 유지하며 애플이 가장 큰 혜택을 얻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예정된 아이폰15 시리즈 출시로 인해 애플의 출하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애플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초로 연간 출하량 1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출하량 1위를 차지했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는 프리미엄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시기일 것"이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애플의 성과가 출하량 1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 예정된 아이폰15 출시는 고객들을 끌어들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폰을 바꾸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엄폰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애플이 새로운 제품 출시를 통해 출하량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할 시기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