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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아이폰 간접광고 논란, 방심위 민원 접수, 심의 검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그룹 뉴진스의 아이폰 간접광고 논란과 관련해 심의를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TV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ETA 무대를 선보였다. 뉴진스는 공연 중간에 아이폰14 프로를 꺼냈고, 멤버들이 서로를 촬영하는 퍼포먼스를 20초 가량 했다. 엔딩 장면도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이었다.

방송 이후 애플 아이폰 광고 모델인 뉴진스가 애플의 최신 제품을 들고 퍼포먼스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왔다. 방송법 및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간접광고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 전개 또는 구성과 무관한 간접광고 상품 등을 노출해 시청흐름을 현저하게 방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방심위 관계자는 "뉴진스의 아이폰 간접광고 논란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관련 민원이 접수돼 실무 부서에서 내용을 검토 중이다. 해당 민원은 내부 검토를 거쳐 심의 안건 상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이미 애플의 광고 모델로서 몇 차례 아이폰을 홍보한 적이 있어 이번 논란이 더 오문다. 그러나 방심위는 아이폰 간접광고의 여부를 심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이와 관련해 제재를 내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주의와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법정 제재인 주의와 경고, 과징금이 가능하며,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시에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

그룹 뉴진스는 최근에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논란이 그들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방심위의 심의 결과와 이후의 조치가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전 세계에서 매우 인기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아이폰을 홍보하는 것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이유로 인해 간접광고 논란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뉴진스의 사례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아이폰 간접광고에 대한 지침을 더욱 세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방송 산업에서의 광고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방심위의 심의 결과와 관련된 소식이 앞으로 전해지면, 그룹 뉴진스와 애플의 팬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결정에 주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제품 홍보는 계속될 것이며, 이를 통해 다른 가수나 그룹들도 간접광고 논란에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는 광고와 방송의 관계를 명확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