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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서울시는 아리수를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로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서울시 상수도 종합계획 2040, 아리수 2.0을 토대로, 시는 2026년까지 서울시민이 아리수를 먹는 비율을 50%로 끌어올리기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새로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한 손팻말 홍보와 아리수 마시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는 아리수 트럭에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커피, 아이스티 등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서는 아리수와 생수의 물맛을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아리수를 테마로 한 페인팅, 아리수를 먹는 모습을 인증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수돗물 수질검사 시연 및 신청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아리수를 맛있게 먹는 사진 또는 영상을 찍은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아리수 #맛있는아리수 #나는아리수를마신다)와 함께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중 매월 100명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가장 많은 인증 게시물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리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표현한 우수작 1명에게는 아이패드가 증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인스타그램(@seoul_arisu) 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인 유연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리수를 먹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서울시민들이 아리수를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아리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고 소비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