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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갤럭시워치6 등장에 관심 집중

한국 축구 스타인 손흥민 선수가 새로운 갤럭시워치6를 착용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손흥민 선수는 한국에서 휴가를 즐긴 뒤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왼쪽 손목에 검은색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었다. 이에 대해 취재진들은 이달 말 삼성전자가 공개하는 갤럭시워치6로 추측하며, 삼성전자 측은 이를 인정했다.

삼성전자는 손흥민 선수를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며, 10년간 애플 아이폰 사용자로 알려진 손흥민 선수가 갤럭시언팩 홍보대사가 된 것은 뜻밖의 소식이다.

이 같은 유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7월에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찾아온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갤럭시워치4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 당시에는 갤럭시워치4의 실물이 처음으로 눈에 띄었으며, 갤럭시언팩 2021이 약 한 달 남은 상황이었다.

또한, 이듬해 2월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가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버즈2를 착용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갤럭시버즈2도 출시 직전이었으며, 최민정 선수의 이어폰 착용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5와 폴드5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의 갤럭시워치6 착용은 이미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와 손흥민 선수의 협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