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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도 셀프 수리 프로그램 확대

애플이 아이폰의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맥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이 일부 고장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로, 애플은 정품 부품과 수리 도구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되는 맥북 모델은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등 M1칩이 탑재된 기기들로, 사용자들은 23일부터 인증 부품을 주문하고 필요한 수리 도구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먼저 유럽 지역에서 도입했으며, 올해 말에는 다른 맥북 모델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올해 초에는 아이폰 12, 아이폰 SE, 아이폰 13에 대한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사용자들은 수리를 위해 필요한 도구를 구입하거나, 애플로부터 대여할 수 있다. 애플은 이러한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유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미국 규제당국의 압력에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전자기기 수리 경험이 없는 고객들에게는 공인 기술자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자 하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많은 기기들이 셀프 수리 프로그램에 포함되기를 기대해볼만하다. 애플의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수리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