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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급 노트북 맥북 프로 출시…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노트북용 칩 M2 프로와 M2 맥스를 장착한 고급 노트북 맥북 프로를 공개하였다. 이번 맥북 프로는 2021년 10월 이후로 애플이 출시한 첫 신제품으로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M2는 이전에 인텔에서 공급받은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하던 애플이 직접 개발한 시스템온칩(SoC) M1의 후속작이며, M2 프로와 M2 맥스는 더욱 진화된 칩 성능을 자랑한다.

M2 프로는 최대 12개 코어 CPU와 최대 19개 코어 GPU를 탑재하여,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M2 맥스는 최대 38개 코어의 GPU를 장착하여 그래픽 성능이 상당히 향상되었다.

맥북 프로는 16인치 모델에서 최대 96GB, 14인치에서 64GB까지의 메모리를 제공하며, 이전 모델보다 크게 증가한 스펙으로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또한, 배터리 수명도 개선되었으며, 14인치 모델은 17시간에서 18시간, 16인치 모델은 21시간에서 최대 22시간으로 기존보다 한층 더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맥북 프로는 빠른 무선 성능을 위해 6GHz 기반의 와이파이(Wi-Fi) 6E를 탑재하여 더욱 향상된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애플은 맥북 프로와 함께 맥 미니도 출시하였다. 맥 미니는 M2 칩과 함께 M2 프로 칩을 탑재하여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가격 역시 기존보다 100달러 낮은 599달러부터 출시되었다.

맥북 프로 14인치의 출발 가격은 1천999달러(247만원)이며, 16인치는 2천499달러(309만원)로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가격대에서 출시되었다.

한편, 한국에서의 맥북 프로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애플은 지역에 따라 환율 등의 차이에 따라 판매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신제품 맥북 프로는 높은 성능과 향상된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노트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