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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15 성수기 전망에 기대감…한국투자증권, 매수 추천

한국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이폰15 프로맥스와 프로 시리즈 출하량이 낮아진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환율이 우호적이었고 아이폰15가 성수기 사이클에 진입 중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1%, 75.4%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황 부진 영향을 받았으나 하반기는 세트와 부품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15의 성수기 사이클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아이폰14에서의 초반 생산 차질이 아이폰15 시리즈의 잠재 구매 풀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매출액 22조 2327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폰15 성수기를 계기로 LG이노텍의 실적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