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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6개 제품 차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제품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발표한 것으로, 삼성 갤럭시는 상위권에 올랐지만, 5위로 한계를 보였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이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00달러(약 66만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압도적인 우위가 두드러졌다.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순위는 아이폰14 프로맥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아이폰13으로 모두 애플 제품이 차지했다.

판매 상위 10개 제품 중 애플 제품이 6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결과는 상당히 놀라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13은 지난해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기도 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2, 아이폰SE 등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500달러 이상 15대 제품에 포함됐다"며 "남은 한 해도 이런 분위기라면 애플은 확실히 기록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삼성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최근 갤럭시 S21 FE, 갤럭시 Z 폴드 3 등의 신제품 출시로 이번 결과를 바꿀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