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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 15 시리즈 주목하자…투자의견 매수

한양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매수를 권장하며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5% 상승 가능성을 나타낸다.

LG이노텍은 이번 분기 실적에서 기대했던 아이폰 14 이연수요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실망감이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러나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은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며, 아이폰 15 시리즈 출시를 주목하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연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 수요가 증가했으며, 판매 호조였던 12시리즈의 교체수요까지 맞물려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프로 시리즈에서 폴디드줌 적용, 액추에이터 내재화 및 일반 모델에 48M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평균판매단가 상승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판 사업부도 북미 고객사 신모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업황 둔화 및 연구개발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예상보다 빠른 진행이 보인다는 견해를 이야기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모델의 스펙 상향 및 대기수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와 수량의 동반 상승, MR 신제품 비전프로 출시에 따른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 FC-BGA의 미래 성장 동력 그리고 자율주행의 확대 등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LG이노텍이 하반기 신규 모델 출시를 대비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의 주가가 현재 과소평가된 상태이며, 재무적 안정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을 전하며 매수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