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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아이폰15 출시 효과에 따라 4분기에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연구원 양승수는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양승수 연구원은 "아이폰15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이미지센서 수율 이슈, 그리고 프로맥스 모델의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차질로 인해 회사 전체적인 가동률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653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2.3% 초과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아이폰 신모델 생산 예정 물량은 변함이 없으므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아이폰 프로와 프로맥스의 출하 비중이 늘어나고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공급 비중이 높은 LG이노텍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프로맥스의 가격이 높고 핵심 부품의 내재화가 이루어지는 만큼, 4분기에 프로맥스의 출하가 집중되면서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양승수 연구원은 "아이폰15의 성장 모멘텀이 지연되긴 했지만 사라지지는 않았다"며 "프리미엄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 재편, 아이폰11과 12의 교체 수요, 아이폰14의 이연 수요, 그리고 아이폰8과 X의 업그레이드 수요 등 신모델에 대한 잠재 수요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아이폰15 출시 효과로 인해 4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투자자들에게 LG이노텍 주식에 대한 매수를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