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KT 아이폰SE3, 최대 지원금 증가로 공짜폰 됐다!

SK텔레콤과 KT가 이번 달에 예상되는 아이폰15 시리즈 출시에 앞서 구형 모델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올렸다. 특히 KT는 아이폰SE3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하여, 아이폰SE 64GB의 경우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고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공짜폰이 될 정도로 실구매가가 낮아졌다.

지난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아이폰14 프로 시리즈, KT는 아이폰SE3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조정했다. 특히 KT는 고가가 아닌 저가 요금제에 대한 지원금 수준을 높였다. 이에 따라 최저가 5G 요금제를 사용해도 아이폰SE3의 실구매가가 0원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이폰SE3 64GB 모델에 대한 지원금은 일반 요금제 기준 38만5000~42만4600원, 128GB 모델은 44만8000~49만5000원, 256GB 모델은 57만3000~63만4700원이다. 또한, 최저 요금제를 사용하면 추가 지원금을 받아 출고가와 동일한 실구매가를 얻을 수 있다. 최저가 요금제의 경우 각각의 추가 지원금은 3만9600원, 4만7000원, 6만1700원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모델에 대한 지원금을 일반 5G 요금제 기준 34만9000~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25만7000~48만원이었다.

이번 지원금 인상으로 고객들은 아이폰SE3를 공짜로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폰14 시리즈에 대해서도 실구매가가 현저히 낮아졌다. 이로 인해 예상되는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전 마지막 기회로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 시리즈의 인기와 함께 KT와 SK텔레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