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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로 인해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비에이치 등 아이폰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들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증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출하량 목표치를 8700만대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애플이 부품 업체에 가동률 상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 바에 따른 것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부품 기준으로는 출하량이 91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15의 큰 생산량을 추정한 이유로는 아이폰12와 13의 교체수요 증가, 공급망 차질 단기 해소, 뚜렷한 경쟁 모델 부재 등이 있었다. 애플은 최근에도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5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2억대에 달하는 아이폰 교체 수요가 예상되고 부품 공급망 차질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이폰15의 전체 생산량은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 모델과 프로 시리즈의 비중은 각각 34%, 66%로 예상되고, 프로 시리즈 내에서도 프로와 프로맥스의 비중은 42%, 58%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애플의 공급망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은 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15의 생산량 증가는 국내 부품 업체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비에이치 등은 아이폰 부품을 주요 생산품목으로 삼고 있어, 아이폰15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국내 부품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은 하반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턴어라운드를 이룰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아이폰15 생산량 증가로 인해 국내 부품 업체들은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실현 여부는 시장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적절한 판단과 조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