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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에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 예상, 애플이 유력한 파트너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해 최신 운영체제(OS)인 iOS 17와 아이패드OS 17, 맥OS 14를 공식적으로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다양한 언론 매체들은 아이폰15 시리즈의 공개일을 9월 12일 또는 13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운영체제의 배포는 9월 18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6월의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은 아이폰15의 신규 기능 중 일부를 공개하였다. 이로 인해 국내 이용자들은 특히 교통카드 기능의 탑재 여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개발자 문서에는 지갑 및 애플페이 결제 유형으로 티머니 카드가 추가되었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동명의 일본 전자화폐를 혼동하는 주장도 있었지만, 해당 서비스가 종료되었음이 밝혀지면서 티머니의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6월 중순부터는 티머니 카드에 대한 설명이 개발자 문서의 하단에 추가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업계에서는 애플이 티머니의 도입을 예상되는 수순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페이는 비자, 마스터카드, 유로 페이 등의 결제 표준인 EMV 컨택리스 방식을 사용하여 결제가 이루어진다. 티머니가 사용하는 NFC 타입 A, NFC 타입 B와는 통신 규격이 다르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결제 방식을 호환하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애플은 네덜란드의 NXP반도체가 개발한 보안 요소칩 인증 기술인 마이페어(MIFARE)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소니 자회사 펠리카네트웍스가 개발한 펠리카 규격을 수용했던 바 있다.

애플은 이외에도 현대카드와 협력하여 애플페이와의 연동을 강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카드 중 하나로 애플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다.

아이폰15에 티머니 교통카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애플의 도입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카드의 탑재로 인해 더 이상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교통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스마트폰 결제 시장의 확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에 티머니를 지원함으로써 교통카드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많은 이용자들이 애플의 도입 계획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