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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15 고급 모델의 가격이 4년 만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아이폰 고급 모델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올해는 물가 상승과 부품 및 서비스 비용의 증가로 인해 가격 인상이 검토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아이폰 15 시리즈의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년간 새 아이폰 시리즈를 9월에 공개한 바 있으며, 프로와 프로맥스는 애플의 플래그십 모델로 알려져 있다. 2019년부터 이들 모델은 각각 999달러와 1천99달러에서 출시되었다.

2020년에는 아이폰 기본 모델 가격이 올랐지만, 고급 모델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달러의 약세와 부품 및 서비스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에 비해 더 비싸게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달러의 약세와 부품, 서비스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검토되고 있다. 아직 몇 %의 폭으로 가격이 오를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같은 조치가 전체적인 매출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과 스마트폰 판매량의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고급 모델의 가격이 상승하면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애플은 아이폰 15 출시 첫해에 공급업체들에 8천500만대의 생산을 요청하였다. 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애플은 아이폰 출하량 목표치인 9천만대를 달성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칩 부족과 중국의 코로나19 통제 등으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이폰 프로 모델은 일부 디스플레이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아이폰 15의 출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 15 고급 모델의 가격 인상에 대한 논란은 예상되지만, 이는 달러의 약세와 부품, 서비스 비용의 상승으로 인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애플은 안정적인 출하량 유지를 목표로 하며, 가격 인상이 전체적인 매출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15의 성공적인 출시와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