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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5 공개 행사…외신들, 가격·출시일 주목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행사를 시작하는 가운데, 중요한 포인트인 가격과 출시일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BC와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될 아이폰15프로의 경우, 아이폰14프로보다 100~200달러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외신들은 이번 아이폰15프로의 가격 인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비싼 가격으로 알려진 아이폰 시리즈에서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아이폰14프로의 최저 가격은 999달러(약 133만원)이며, 최고 가격은 1599달러(약 212만원)로 판매되었다. 이를 고려할 때 애플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네스크리스피하트의 분석가 브라이언 화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4프로 모델의 인기를 고려할 때 애플은 소비자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믿을 수 있다"면서 "지난 몇 년간 경제를 혼란에 빠뜨린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애플은 가격 인상이 타당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의 가격을 150달러 인상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줄어드는 가운데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애플답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5 시리즈의 출시일 또한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보통 매년 9월에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는 생산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의 분석가 왐시 모한은 "일부 제조 문제를 고려할 때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출시는 10월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5 공개 행사를 통해 어떤 혁신적인 기능이나 디자인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아이폰15의 가격과 출시일은 애플의 전략과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이폰15의 성공은 애플의 경제적인 역할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동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플의 향후 전략과 상황 변화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애플의 아이폰15 공개 행사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를 모아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