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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중고폰 판매 앱 100만 다운로드 돌파

SK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민팃은 6일, 중고폰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1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민팃은 중고폰 등급별 시세 조회, 판매 휴대폰의 데이터 삭제 인증서 등을 제공함으로써, 중고폰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신뢰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팃은 국내 중고폰 시장의 점유율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민팃은 전국 대형마트 3개사에 "민팃 ATM"을 설치하며 사업을 시작했으며, 통신사 매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왔다. 연평균 100만대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 중고폰 시장의 추산 규모인 연간 1000만대를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민팃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5600여 개의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신규 휴대폰 출시 시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활용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민팃은 IT 자원의 재순환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민팃은 환경부, 휴대폰 제조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여 ICT 시장의 확대에 앞장서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과 "갤럭시 신규폰 출시 연계 추가보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

민팃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중고·리퍼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8년에는 최소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은 스마트폰의 주요 공급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앱 리뉴얼과 거래 환경의 개선을 통해 ICT 리사이클 시장의 크기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