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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분기 실적 전망 크게 웃돌고 주가 상승세

엔비디아(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실적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순이익이 6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이익 역시 2.48달러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0달러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능가하며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좋은 실적은 주로 AI 반도체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액의 큰 성장으로 이끌렸다. 5~7월 분기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101% 증가한 135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12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171% 상승한 103억2000만달러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3분기(8~10월) 매출액 가이던스로 156억8000만~163억2000만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충족하며 주가 상승에도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좋은 실적과 앞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엔비디아의 실적과 주가 동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